파주 자유로요양병원 개원 17주년 기념, 효도잔치 성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회복지사 댓글 0건 조회 856회 작성일 22-05-09 16:52본문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파주시 대동리 소재 자유로요양병원(이사장 노진이)은 7일 어버이날, 자유로요양병원 햇빛정원에서 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 및 보호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7주년 기념’ 및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도잔치'를 열었다.
▲ 파주사랑, 나라사랑, 부모사랑 실천 요양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하는 노진이 이사장 |
오전에는 입원중인 모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평화누리예술단(단장, 양진이)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화기애애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어서 보호자들의 접촉면회로 더욱 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 되었다.
노진이 이사장은“2006년 5월 120병상으로 시작한 자유로요양병원은 올해 개원 17주년을 맞이하였다”며 “어버이날을 맞이해 입원중인 부모님들을 모시고 ‘효도잔치’를 열게 되었다”면서 “더욱더 뜻 깊은 것은 코로나로 금지되었던 접촉면회로 부모님들의 체온을 느낄 수 있는 만남이 이루어져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자유로요양병원은 설계, 시공, 준공까지 부모님만 생각하며 건물을 지었다. 자유로요양병원이 보다 편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46병상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전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입원하신 부모님의 몸과 마음이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계속적으로 준비하며 진행하는 파주사랑, 나라사랑, 부모사랑을 실천하는 요양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오랜만의 접촉면회로 눈물을 흘리는 가족들 |
비접촉 면회만 가능했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접촉면회가 3주간 허용되어 면회를 한 김정옥(69)의 보호자인 남편 우석명(69)와 딸 사위를 오랜만의 만남에 눈물을 터뜨렸다. 비접촉면회로 유리창 너머로만 면회를 했었는데 우석명씨는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면서 “보호자 입장에서 명절 등 때 면회가 유리창을 통해야만 면회를 할 수 있었던 상황이 참 힘들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하였다.
▲파주 자유로요양병원 개원 17주년 기념, 효도잔치 성료 |
또한 이 날 행사장에서 면회를 한 서양순(86)의 보호자 김복자(49)는 “자유로요양병원은 임진강변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과 맑은 공기, 경관, 산책로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어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위기가 좋아서 이곳을 선택했다”면서 “오늘처럼 야외에서 이렇게 면회를 할 수 있는 환경은 어느 병원에도 없다”고 강조하면서 “다른 어떤 병원보다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환자중심 병원이라는 것을 확신하는 병원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emdeo0000@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