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저희 요양원, 요양병원에서는 올해를 마감하는 어르신을 위한

송년잔치가 있었습니다.

송년회를 준비하면서 올해처럼 행복한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으례히 몇몇이 준비하고 간단히 끝냈던 예년과는 달리

각팀에서 몇일전부터 밤 늦게까지  준비하고, 또 연습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점수를 채점, 간단히 시상을 하긴 했지만

실은 우리 모두가 최우수상이 아닌가 합니다.

개회사를 하시는 전경호 원장님

먼져 1층 간호과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가창력이 돋보였어요.

영양팀의 사랑의 트위스트, 아줌마 막춤의 진수를 보여주었지요.

간병사팀의 공연입니다. 오랫만에 간병사님들이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많은 웃음을 준 2층간호팀과 물리치료실,

비록 상은 놓쳤지만 인기와 기획만큼은 대상감이었습니다.

질서정연한 모습의 요양보호팀 첫공연

선물공세를 퍼 부은 원무과팀

그리고는 갑자기 어우동들이 뛰어 나옵나다.

조용한 첫공연과는 달리 난리법석 입니다.

그리고 프라스틱통으로 만든 장구까지....

채점하시며 고민하시는 심사위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