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병동에 올라가서 우리 어르신들을 뵙고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예배도 함께 하고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나누곤 할때가 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눈망울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얼마나 어린아이 처럼 맑고 순전 하신지

이야기를 나누다 반해 버립니다.

우리 흰머리 소녀님들은 머리를 단장히 빗고 예쁜 꽃도 꽂으시며

날마다 거울을 보고 계십니다.

세월의 흐름을 타고 몸은 쇠해 가시지만

마음만은 결코 쇠하지 않고 소녀의 마음 그대로를 간직하고 계심을 발견합니다

지난 봄...

예쁜 꽃들을 꺽어 들고 깔깔 웃으시며 오순도순 병실로 들어 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사진 한컷 찍어 드린 기억도 아직 생생합니다

또 우리 흰머리 소녀님들 곁엔 항상 멋진 헬썸보이님들이 함께 하십니다

본인들이 절대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우리 아버님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치십니다. 

우리 자유로 요양병원 어르신들은

세계적인

미스터 월드!!

미스 월드!!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