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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생활공간

제목

우리 어머니가 왜 치매시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1.03
첨부파일0
조회수
672
내용

유숙자님 과 보호자인 아드님

 

어르신 입원하시던 날 보호자인 아드님께서 유숙자님에 관한 신상을 A4용지 2장에 빼곡이 적어 주셨다.

원무과에 있으면서 이렇듯 어르신에 대해 자세하게 적어

준 보호자는 처음 대한 듯하다.



요양기관에 보내는 것은 처음이어서 잘 적응 하실지 걱정이 많다 하시며 돌아가는 길 발걸음은 무척 무거워 보이셨다.

어머니를 이곳에 입원시키고 마음으로 안쓰럽고 해서 여러날을 우울하고 힘든 날을 보내셨다는 아드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가족의 고통.

어머니의 치매로 왜 사랑하는 어머니가 치매상태가 되었을까?” 인정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집에서는 더 이상의 간호를 할 수 없어 이곳 요양병원에 모셨다.

 


2월이 지난 지금은 집에서 계실 때보다 오히려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의 여유를 누리시며 혈색도 좋아지고 여러모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시는 어머니의 표정에서  마음으로 조금 위안이 된다는 아드님. 이제는 이곳 요양병원을 죄의식을 안가지고 편하게 어머님을 뵈러 오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는 어머님을 뵈며 이곳에 모시게 된 것을 후회하지 않고 자주 찾아 뵙겠다며 마음으로 다짐하신다고.

  

어느 순간 자식과 같이 있는다고 해서 편한게 아니라는 것을 이곳에 오셔서 느끼셨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께서는 자식들이 찾아오면 나도 갈래한마디는 하시지만 그래도 보내야 한다는 것을 아시고 잘가라 손을 흔드시며 자식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고 계신다.

 

보호자인 아드님은 다른 치매어르신들처럼 자식이 왔다가 가도 금방 잊어버리시지 않고 자식이 방문했을 때 알아보실 수 있어 마음의 위안이 많이 된다고  말씀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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